[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DJ.DOC 정재용이 아내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4월 23kg 감량 소식을 전하며 체중 감량 후 제일 먼저 아내와 웨딩사진을 다시 찍겠다 밝힌 바 있다.


이는 감량 전 체중이 109kg까지 증가하며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으며 19살 어린 아내와 결혼하며 살이 찐 모습으로 사진을 찍어 미안한 마음이 크다는 사연이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검은색 슈트를 차려 입은 정재용과 하얀색 원피스로 상반된 매력을 뽐내는 아내 이선아가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데 3년 전 찍은 결혼 사진과 비교했을 때 동일 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정재용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정재용은 “체중이 109kg까지 증가하면서 건강하지 않은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너무 미안했고 아이가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될 때도 지금과 같이 살이 찐 모습이라면 나를 싫어할 것 같았다”며 “나로 인해 아이가 상처를 받게 될 것 같고 그 모습이 나에게도 큰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아이를 위해서라도 체중을 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그의 몸상태는 아주 좋다고 알려졌다. 체중이 내려가며 건강검진 상 우려했던 모든 수치들이 정상 수치로 내려왔다 전한 정재용 측이다.


정재용은 “나이가 들며 예전과 같이 감량에 나서기 힘들다” 고백하며”이전과는 다르게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며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몸에 무리가 가는 운동이 아닌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을 하다 보니 너무 쉽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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