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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고메스(가운데)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출처 | 에버턴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안드레 고메스(27)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에버턴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고메스가 1군 훈련에 합류했다. 부상 당하고 86일 만이다”고 알렸다.

고메스는 지난해 1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는 과정에서 고메스는 세르쥬 오리에와 또 한 번 충돌하며 큰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후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두 손을 모으는 세리머니를 펼쳐 고메스를 향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고메스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3개월이 채 지나기전에 팀에 합류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해서 기분이 좋다. 가능한 빨리 준비가 될 수 있도록 매일 땀을 흘릴 것이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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