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나운서 김해나가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1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했다. 


김해나의 커버로 시작하는 이번 맥심 11월호는 '사내 연애' 특집호다. 한가지 주제로 매거진 전체를 구성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맥심. 지난달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여사친'이 되어 표지에 등장한, 맥심 10월호의 '남사친 여사친' 특집은 이미 오랜 독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애틋한 추억이 되살아날 '사내 연애'가 주제로 선정됐다. 지적이면서도 밝은 이미지 덕분에 맥심이 꼽은 이달의 '여직원' 역할로 캐스팅된 김해나는 표지 화보를 포함한 잡지 전반에 등장한다. 이번 특집 화보를 맡은 맥심의 강지융 에디터는 "실제로 그녀와 사내 연애하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촬영 후 이번 11월호의 메인 테마인 '사내 연애'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김해나는 "회사에 다닌 적이 없어 해본 적도 없다"며 아쉬워했다. 동료 연예인이 호감을 표시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안정적인 연애를 추구해 거절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연애 상대의 직업으로는 "일반적인 회사원"을 꼽은 그녀는 "너무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을 만나면 피곤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해나 아나운서는 2016년 아시아경제TV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2011년 대학 재학 당시에는 미스 유니버시티 한국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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