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터키의 한 만원 버스에서 성기를 노출한 변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터키 코자엘리 주의 한 버스에서 여성 승객들이 성기를 노출한 변태 남성을 응징하는 통쾌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만원 버스 안에서 한 남성이 옆에 서 있는 여성을 향해 자신의 성기를 공개하며 성추행을 하기 시작한다. 이를 발견한 여성은 격분해 남성의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한다.


여성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주변 승객들도 변태 남성의 행각을 알게 됐고 모두 동참해 변태 남성을 향해 발차기와 주먹을 내지르며 응징을 가한다.


당시 버스 승객 중 한 여성은 "남성의 바지 속에서 나온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며 "하지만 공공장소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변태 행동을 하는 것이 초범 같지가 않아 응징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남성은 파출소로 운행 코스를 변경한 버스 기사의 재치 덕분에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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