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직구 11개 만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침묵시켰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다른 구종 없이 직구만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상대했다. 첫 타자 데이비드 로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후속 타자 엠마누엘 버리스 역시 2루 땅볼로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피터 부조스를 3구 만에 중견수 앞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공 11개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1.84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필라델피아를 10-3으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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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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