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쥬얼리 출신 조민아. 출처| 조민아 채널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2일 조민아는 “모든 것은 순리대로”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대사를 남겼다.

조민아가 남긴 글은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문동은(송혜교 분)의 대사.

그는 “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매일 한 거.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 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이라는 대사를 남겼다.

앞서 조민아는 같은 그룹이던 쥬얼리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에 휩싸였다.

특히 조민아는 지난 1일 “멤버의 결혼 단독 기사가 나갔던 날 50분 넘게 통화하며 울고 웃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서운한 마음은 크지만 초대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글을 남겨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2년 쥬얼리 2기 멤버로 합류해 2006년 탈퇴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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