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배우 고(故) 강수연의 장례식이 영화인장으로 치뤄진다.

故 강수연은 뇌출혈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지 3일째 만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강수연의 사망 소식을 전한 영화계는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리는 장례를 치른다.

강수연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는 7일 “이날 오후 3시 아름다운 배우 강수연이 우리 곁을 떠나 삼가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조문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1일 엄수된다. 상주는 故 강수연의 형제들로 구성됐다.

장례위원회는 고인과 오랜 친분을 맺어온 이들로 조직됐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인연을 맺고 최근까지 인연을 이어온 김동호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 등 영화인들이 장례위원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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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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