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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놀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덴마크에서 맛 볼 수 없었던 매우면서 달콤한 제육볶음에 반했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2019 월드뷰티퀸 선발대회’에 참가한 후보들의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월드뷰티퀸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미인대회. 지난 2015년에 첫 대회를 연 월드뷰티퀸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높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북유럽에 위치한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에서 온 모니카 놀사는 178cm의 큰 키를 자랑했다. 다리길이도 110cm를 상회해 모델의 ‘포스’를 단박에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베이스 페이스에서 우러나오는 건강하고 화사한 미소와 깊고 따뜻한 시선은 친근감을 더해줬다.

놀사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겸 모델. 20살로 아직 앳된 티가 남아 있지만 스튜디오에서 보여준 표정과 포징은 프로급이었다. 틈날 때마다 프랑스 파리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있다.

놀사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는 학교 공부를, 프랑스 파리에서는 모델일을 하고 있다. 힘들 때도 있지만 두 가지 모두 내게 중요한 것들이다. 미래의 꿈이 패션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놀사는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지칠 때도 있지만 저녁에 먹는 ‘제육볶음’은 나에게 활력을 준다. 덴마크 요리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맵고 달콤한 맛이 기분은 물론 활력을 돋게 만든다”며 엄지척을 했다.

놀사의 롤모델은 세계적인 가수인 비욘세. 놀사는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어머니다. 어머니는 굉장히 강하고 친절한 사람이다. 비욘세를 보면 어머니의 장점을 느낄 때가 많다”라며 “비욘세의 다재다능함과 부드러움이 좋다. 가수에 대한 꿈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비욘세처럼 매력이 넘치는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의 밤을 휘황찬란하게 만드는 스카이라인이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말한 놀사는 “덴마크는 전원적이고 조용한 부분이 많다. 하지만 많은 유적과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한국의 국민들이 덴마크를 찾으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홍보사절로서 자신의 나라를 알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편 ‘2018 월드뷰티퀸 선발대회’결선은 오는 27일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다. 또한 국제적인 미인대회 커뮤니티인 미쏘솔로지(Missosology)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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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놀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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