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 및 발전방안 논의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5일 14시 철원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의용소방대 조직운영과 발전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엄기호·김정수 도의원, 한종문 철원군의회 의장, 오승훈 강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각 시·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구성된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소방본부 관계자 등 총 46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병행하여 의용소방대의 사회공헌 활동 의미를 더했다.

총회에서는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2026년 발대 예정인‘의용소방대 중심 산불진화대’운영 계획과 함께 대형 산불 대응력 강화와 산불 예방·초기 대응 과정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 확대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산불대응과 초기진화에 의용소방대 중심의 산불진화대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력과 지역사회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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