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위대한 영광에서, 펼쳐라 희망의 꿈”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천년의 빛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29일 개회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록하여 전남 22개 시장 군수,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원과 선수단과 관람객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 희망이 샘솟는 푸르른 봄, 천년의 빛 영광에서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 것을 대단히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해 오신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항상 선수들을 든든히 뒷받침해주시는 지도자와 가족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정한 스포츠정신으로 전남 체육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는 여러분의 모습에 많은 도민이 용기와 희망을 얻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빛나는 꿈을 이루시기를 응원한다고 대회사를 통해 밝혔다.

정진환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가족이 실력을 겨루며 단합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마련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장애인 스포츠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활성화되어 더 많은 장애인이 스포츠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전남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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