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100만명 이상 대도시 진입 따른 신규 행정수요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15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가운데 AI(인공지능)전략과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신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AI전략과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AI도입 행정기반 구축, AI분야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는 AI전략팀과 자율주행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전략팀, 공공드론 관련 사업과 도심항공교통(UAM)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드론팀 총 3개 팀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AI전략과는 AI기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전략을 수립해 나간다.

특히 인공지능에 대한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데, 맞춤형 인공지능을 도입해 공공부문의 행정 혁신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한다.

정명근 시장은 “행정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신설 등 조직개편을 진행한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 미래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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