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를 영화로 감상하며 그리움을 달래볼 수 있다.

22일 종합 콘텐츠 기업 에이컴즈는 ‘바오패밀리’ 영화 제작 소식을 공개했다.

에이즈컴은 에버랜드와 협력해 영화 ‘안녕, 할부지(가제)’를 제작해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특별한 교감을 그린 영화로 판다와 사육사의 만남과 보살핌, 헤어짐의 여정을 따라가는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영화다.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는 다큐멘터리에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형태로 실제 사실 기록의 한계를 넘어 상상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는 사육사들과의 심도 깊은 인터뷰를 바탕으로 사육사들의 회상 장면과 푸바오의 세밀한 감정선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해 감동과 함께 동화적인 아름다움을 전한다.

에이컴즈 관계자는 “최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사육복을 입고 카메라로 촬영하던 분들이 영화 촬영팀이다”라며 현재 촬영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또한 “방송과 유튜브에 담기지 않았던 판다와 사육사들의 순간들을 선사할 예정으로 9월 또는 10월 목표로 개봉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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