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으로 떠난 이주아 보상선수로 임혜림을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임혜림 지명을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미들블로커 이주아를 기업은행으로 떠나 보냈다. 대신 같은 포지션의 임혜림을 지명해 전력을 보강했다.

임혜림은 지난해 흥국생명이 김수지를 영입할 때 보상선수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불과 1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임혜림은 세화여고 출신으로 지난 2022년 1라운드 2순위로 입단했다. 신장 184㎝로 블로킹, 탄력이 좋아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흥국생명의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의 기대주였던 임혜림이 다시 돌아오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완벽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기업은행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고, 우리 팀에서도 꼭 필요한 선수이자 시너지 효과를 낼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we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