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이효리가 모교인 국민대학교 졸업식 축사에 나섰다.

이효리는 14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효리는 축사를 통해 “이런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배들에게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마음으로, 주변의 ‘가족 같은’이라는 사람을 특히 조심하시고, 몸소 체득한 것만이 여러분의 것임을 잊지 마시고 많이 부딪치고 체득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시길 바란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지켜가시길 바란다”며 진심이 담긴 응원을 전했다.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영화전곡 98학번인 이효리는 지난해 9월 국민대 축제에도 깜짝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KBS ‘이효리의 레드카펫’ 진행을 맡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