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2024년 2월 시효기간이 만료되는데 적중금 미수령 금액은 약 10억원에 이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2월 내 시효기간이 만료되는 프로토 승부식의 적중금 미수령 투표권은 1만 2000여 건이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0억 원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024년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해야 하는 프로토 승부식(2023년 발행, 15~25회차)을 집계해본 결과, 미수령 적중 건수는 총 1만2135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합산 금액은 10억 3690만 3620원이었다.

더불어 동일한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3년 발행, 7~12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1096건에 달했다. 해당 건들의 총액은 6997만 929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적중결과 발표 후, 1년 안에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설 연휴로 인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2월에도 고객들은 적중금과 환불금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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