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장정윤이 남편 김승현의 무일푼 사인회에 성을 냈다.

17일 ‘김승현가족’에는 ‘장작가의 전지적 참견 시점(?) 연예인 남편의 하루 지켜보기.m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장정윤은 김승현의 사인회를 앞두고 매니저를 자처했다.

지인의 족발집에서 사인을 시작한 김승현, 줄을 길게 선 팬들로 인해 장정윤도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줄어든 인파에 부부는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늦은 시간까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던 김승현은 선물로 두 손 가득 족발을 받았다.

장정윤은 “아니 근데 사인회를 했으면 돈을 받아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봉투가 아니라 족발을 주셨어?”라고 물었다.

김승현은 “친한 친구가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제 이런 외식업에 뛰어들어서 매장을 오픈했으니까 돈도 좋지만 그냥 이렇게 음식으로만 받아도”라고 말했다.

장정윤은 “사실은 돈을 받는 줄 알고 제가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 거였다. 그런데 돈은 안 받고 족발을. 저희 배우님이 사람이 좋아서 그런 건지 돈보다 그런 의리? 그런데 참 같이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의리가 밥 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좀 그렇다”고 아쉬워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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