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구 장수빈 기자} 제1회 주한 필리핀 교민회 전국 농구대회가 지난 10일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에서 열렸다.

주한 필리핀 교민회 설립 10주년 기념 행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결승대회에 참가해 열전을 펼쳤으며, 전국에서 온 농구대회 참가자들과 필리핀 교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처졌다.

필리핀은 어릴때부터 농구경기를 좋아해서 각팀마다 상당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경기가 펼처졌고, 참가한 선수들과 교민들은 열띤 응원과 함꼐 축제의 장을 만들어 모처럼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랬다.

이날 농구대회에서는 대구성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서울교민회팀이 3위는 광주교민회에 돌아갔다.

주한필리핀교민회 이상복 회장은 축사에서 “내년부터는 농구대회를 더 큰 행사로 만들어 교민들의 단합과 한국민들과 우호적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