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벡스코=김민규기자] 그야말로 ‘갓겜’ 증명이다. 스마일게이트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IP(지적재산권)기반 모바일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연을 위해선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은 기본. 그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선보인 시연 버전은 원작의 주요 이벤트인 ‘영광의 벽’이다. 체험을 통해 원작을 계승한 다양한 스킬외에도 ‘스마트 회피’와 같은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특징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신규 직업인 ‘소드마스터’도 로스트아크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RPG가 로스트아크의 IP를 활용해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 신작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100부스 규모로 단일 게임을 출품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의 체험존 모두 2시간 이상 대기 줄이 발생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싱글 플레이 체험존에서는 언리얼5로 새롭게 개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을, 두 번째 체험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경험할 수 있는 ‘파티 협력 플레이’가 제공된다. 시연 공과 별도로 꾸려진 미디어 전시관은 아크라시아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성된 높이 5m의 대형 LED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페셜 체험존에서 깜짝 공개된 VR 콘텐츠는 아크라시아의 세계가 손에 닿을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Meta Quest Pro) 기기로 시연되어 UHD급의 화질을 구현했다.

VR 콘텐츠는 로스트아크 세계에서 모험의 시작을 함께하는 NPC 베아트리스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마스코트 ‘모코코’ 펫과 상호작용하고,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아크의 대표적인 던전도 VR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다. 시네마틱 던전인 ‘영광의 벽’과, 마수군단장 ‘발탄’, ‘왕의 무덤’에 등장하는 보스 ‘자간’ 등을 눈앞에서 마주하고 전투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 이상을 기록한 ‘로스트아크’의 거대한 세계관과 탄탄하고 방대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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