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협력 교류 및 청년정책개발 사업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숙영)은 지난 8월 2일과 11일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학부장 최균 교수),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최경일 교수)를 각각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연구원은 두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도내 청년들의 정주여건을 증진시키고 지역소멸 예방을 위한 청년정책 개발 사업에 협업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협력 사업 청년정책개발 청년만세!(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로 도내 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이 청년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제안하는 사업이며, 강원사회복지사협회와 도내 4개 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균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지역협력과 청년 정주여건이라는 아젠다는 최근 강원도가 직면한 지역소멸과 맞물린 중요한 현안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당사자인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좋은 정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경일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외부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제안하는 아이디어들이 정책연구에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학술분야를 포함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겠다” 고 전했다.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민관학이 함께 지역협력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도내 정주여건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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