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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안무가 아이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유튜브 영상으로 주목받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와 아이키가 출연했다.

32세의 아이키는 앳된 외모와 달리 초등학생 딸까지 둔 사실을 밝혔다. 그는 “결혼 8년차다. 아이가 여덟 살”이라며 “끼가 많고 내 유튜브도 다 본다. 어떤 건 ‘엄마 춤, 로봇같아’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아이키는 딸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딸의 체육대회가 열렸는데 내가 힙합에 빠져 있을 때라서 드레드 머리를 하고 참석했다. 옷은 힙합 스타일이었고 머리는 비니로 눌러 썼는데, 다른 학부모들이 내 머리를 애써 못 본 척 하더라. 그 이후 내적으로 힙합 마인드를 자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키는 유튜브 영상 1200만 뷰의 댄서다. 그는 미국의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에 출연하기도 했다. 아이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섭외됐다. 출연 관련 경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해당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5년째 댄스팀 올레디 멤버로 활동 중인 아이키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안무 선생님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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