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여러분, 제작진이 저한테만 귀띔을 해줬는데…”

‘한일가왕전’ MC 신동엽이 최종회 결과만을 남긴 무대 위에서 긴장감을 배가 시키는 진행으로 손에 땀을 쥐게했다.

마지막까진 단 1회를 남기고 있는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TOP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이다.

‘한일가왕전’은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5회 연속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비롯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부문 9위(한국갤럽)에 올랐다.

본선 3차전 마지막 무대가 모두 끝난 후 베일에 가려졌던 한일 국민 판정단 점수가 공개됐다. 한일 TOP7 무대 결과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양국 참가자들은 “떨려서 앉아있을 수가 없다”며 기립한 채 결과를 기다렸다.

제작진은 “지난 4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한일가왕전’이 첫 번째 우승국 탄생을 코앞에 두고 있다”며 “어느 나라가 우승국이 되든 뜨겁게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6회에서는 한일 양국이 어우러져 무대에서 호흡하는 축제 같은 갈라쇼 무대가 펼쳐진다”고 말했다.

한편 MBN ‘한일가왕전’ 6회는 오는 7일 오후10시에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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