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켰던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일본 콘서트를 개최했다.

4일 김정훈은 개인 채널에 “Thanks”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콘서트 ‘턴 업(TURN UP)’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일본 팬들은 “목소리, 선곡, 토크, 밴드 모두 좋았다” “종훈씨 웃는 모습 보니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훈은 지난 2011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그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청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 요청을 세 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차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지난 1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새해 기념 인사 글을 게재했다.

김정훈은 오는 6월 서울 중구 명동 인근에서 2박 3일간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훈이 팬들의 객실을 방문해 선물을 주고 친필 사인을 하며, 바비큐 파티, 김정훈의 공연, 김정훈과 1대1 기념 사진 촬영 등 이벤트를 연다.

특히 팬미팅 참가비가 14만 4,000엔(한화 약 130만 원)으로 알려져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각종 논란 속에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훈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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