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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화해를 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팀 훈련에 합류해 대화를 했고, 앙금을 풀고 화해했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앞서 지난 28일 독일 묀헨글라드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하프타임 때 팀 동료이자 같은 프랑스 출신인 페를랑 멘디와 자국어로 대화했다. 이 과정에서 벤제마는 멘디에게 “주니오르에게 패스하지마라. 자신이 하고싶은 대로만 플레이한다”고 비난했다. 비니시오스가 옆에 있었지만, 프랑스어로 대화해, 비니시우스는 이해하지 못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고, 벤제마는 스스로 비니시우스에게 대화를 요청했고, 비니시우스도 벤제마의 설명을 듣고 납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두 선수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구단은 다가오는 리그 경기를 위해 하나로 뭉칠 것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1일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에서 우에스카전을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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