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3위 결정전을 통해 파리행에 재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29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다. 1~3위는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 아프리카의 기니와 격돌한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인도네시아는 3위 결정전을 통해 본선행 직행에 도전하게 된다. 상대는 일본에 패한 이라크다. 경기는 3일 오전12시30분 같은 곳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는 강력한 우승 후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전반전을 실점하지 않은 채로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후반 23분 후사인 노르차예프에 실점했고, 후반 41분에는 아르한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무너졌다.

인도네시아는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오프사이드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무득점 패배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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