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L-ESP-LIGA-ATLETICO MADRID
수아레스. 마드리드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의 활약을 지켜본 동료 디에고 코스타(32)는 만족스럽다.

수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첫 경기에서 코스타와 교체돼 후반 26분 투입돼 2골1도움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20분 남짓한 시간동안 클래스를 보여줬다.

수아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 부임한 로널드 쿠만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배제됐기 때문이다. 그는 보란듯이 완벽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악동’ 코스타는 수아레스의 활약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그 역시도 새 얼굴의 활약이 반갑기만 하다. 코스타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선수다. 수아레스가 팀에 있는 건 행운이다. 바르셀로나가 어떻게 수아레스를 떠나 보냈는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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