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정구 단대동 행복주택 조감도. 제공=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행복주택 조감도. 제공=성남시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행복주택’ 6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단대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 불안 문제 해소를 위해 임대료를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시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01억 원을 들여 단대동 시유지(1342㎡)에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700㎡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립 중으로, 1개 동에 전용면적 16㎡·24가구, 26㎡·18가구, 44㎡·18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만19~39세), 15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10가구는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8가구는 기존 거주자에 각각 공급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싸게 책정돼 전용면적 16㎡(5평) 가구의 월 임대료는 대학생 기준 8만9250원, 보증금은 2380만원이다.

26㎡(8평) 가구는 청년층 기준 월 임대료 14만8500원, 보증금은 3960만원이다. 44㎡(13평) 가구는 신혼부부 기준 월 임대료 27만원, 보증금은 7200만원이다.

대학생, 청년층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취약계층은 최장 20년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26일(주말 24일 모란 장날 제외)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 다목적 공영주차장 관리동 2층에 있는 단대동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사무실에 청약신청서 등을 갖다 내면 된다.당첨자는 오는 12월 15일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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