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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키움을 꺾고 4위로 도약한 삼성 허삼영 감독이 변화를 이끌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7일 고척 키움전에서 13-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25패) 고지에 오른 삼성은 같은 날 나란히 패한 LG와 KIA를 끌어내리고 4위로 도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허 감독은 “뷰캐넌이 타구에 손을 맞아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투혼을 발휘해줬다. 손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뷰캐넌이 6이닝을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타자들이 전체적으로 잘 해줬는데 특히 최영진, 김지찬이 땅볼 타구에도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팀이 뭔가 달라진 모습이 확실히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팀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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