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출처|손흥민, 무사 시스코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재개를 앞두고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동료 무사 시스코와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팀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 이는 손흥민과 시소코가 SNS에서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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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소속 축구 선수 무사 시스코가 SNS에 올린 손흥민과 자신의 모습. 출처|시스코 SNS

시스코가 먼저 시작했다. 시소코는 9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시소코가 손흥민에게 무언가를 말하는 듯한 장면이었는데, 시소코는 “들어봐, 만약 득점을 하고 싶다면, 내 뒤에 서서 똑같이 따라 해”라는 설명을 달았다.

이에 손흥민이 곧바로 반응했다. 그는 시소코를 태그하면서 “만약 너를 따라 한다면, 공이 너의 집으로 날아가고 말 것”이라고 재치있게 맞받아쳤다. 손흥민은 농담 직후 최고의 선수, 역대급 선수 ‘GOAT’(Gretest Of All Time)를 상징하는 염소 이모티콘과 하트로 동료 선수에 대한 리스펙트도 잊지 않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렌스’는 “토트넘 윙어 손흥민이 시소코의 슈팅 능력을 비웃었다”며 두 선수의 유쾌한 설전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한편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경기를 3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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