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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32)가 최근 자신의 SNS에 장기인 사이드킥 시리즈 사진을 게시하며 매력을 뽐냈다. 셰브첸코는 자신의 사이드킥을 ‘시그니처’라고 언급하며 최고의 특기임을 자랑했다.

셰브첸코는 지난 2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UFC 247에서 케이틀린 추카기언을 3라운드 1분 3초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 TKO로 물리치며 3차 방어전에 성공해 이 체급 최강임을 입증했다.

키르키즈스탄 출신인 셰브첸코는 페더급과 밴텀급에서 주로 경기를 벌였다. 러시아 무대에서 활동하다 2015년 UFC에 진출한 셰브첸코는 2017년 아만다 누네스와 밴텀급에서 챔피언 타이틀전을 벌였지만 판정으로 패했다.

2018년 UFC 231에서 요안나 예드제칙을 판정승으로 꺾으며 플라이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셰브첸코는 MMA 19승 3패, UFC 8승 2패를 기록중이다. 셰브첸코는 누네즈와의 밴텀급 리매치 또는 스트로급 챔피언인 중국의 장 웨일리와의 경기를 점치며 두 체급 석권을 노리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발렌티나 셰브첸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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