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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와 스티븐 매츠가 더그아웃에 배치된 태블릿 PC를 바라보고 있다. | MLB.com 캡처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막이 연기된 탓일까. 수술대에 오르는 투수들이 늘고 있다.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27)도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뉴욕 메츠는 25일(한국시간) “선발 신더가드가 팔꿈치 내측인대 손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술은 하스피톨 포 스페셜 서저리에서 구단 주치의 데이비드 알첵 박사가 맡게 된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더가드는 5년 동안 47승 30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97.2이닝을 던졌고, 시범경기 중단 후 팔꿈치 인대 부상이 발견됐다. 시범경기에선 3경기 8이닝을 던져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메츠의 브로디 반 와게넨 단장은 “신더가드가 캠프가 중단되기전부터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꼈다.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더가드는 팔꿈치 수술 후 재활기간까지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재개되도 마운드에 오르긴 힘들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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