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전국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이 일제히 휴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문체부 산하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24개 기관을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은 지난 10일, 국립대구박물관은 21일, 국립세종도서관은 22일 휴관을 시작했다.

국립지방박물관 9개관(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2개관(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개관(본관·어린이청소년)이 24일부터 휴관을 시작했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3개관(경주·광주·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25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문화재청 역시 25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전남 목포·충남 태안 국립해양유물전시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등을 다음달 8일까지 휴관한다.

지자체 소속 문화 관람 시설들도 휴관을 시작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산하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창작센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등이 휴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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