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산불 발생이 매년 증가하면서 정부가 산불 대응체계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대신아이브(주)(대표 이길도)는 산불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소화 장비를 연구개발하여 화재진압용 헬기 특허를 획득하였다.

2016년 설립된 대신아이브(주)는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재난을 주시하면서 효율적인 산불 진압 방안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후 기존 소방 헬기 단점을 보완해 헬기에 특화된 화재 진압 기술을 개발하였고 세계에서 유일한 특허를 취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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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아이브(주)(형제회사 포함)는 현재 화재진압용 헬기, 화재진압용 비행기, 초고층 건물 화재진압용 드론, 대기환경 개선용 드론, 초고층 건물 외벽 청소용 드론, 초고층 건물 외벽 도색용 드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였고, 소화 볼과 소화탄(소형산불용 소화탄 및 대형산불용 소화탄)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특히 “대형산불 진화용 소화탄 기폭 장치”,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화재 감시 및 진화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에 대해서도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이들은 소방장비의 혁신이라 불릴 신기술이다.

이 같은 기술을 이용하면 산불로 인한 지구온난화 현상을 늦출 수 있으며 가속화되는 해빙 현상 및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신아이브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화재 등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사업에 뛰어들어 화재 진압용 헬기 및 비행기에 관한 특허 기술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9월 호주 산불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고 다행히 올 2월 초순 며칠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수십 곳의 산불이 진화되고 오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문제 또한 해결되었다.

매스컴(CNN)에서는 호주 산불의 피해액이 8조 원을 초과했다고 추산했으며, 호주의 경제학자들은 간접적인 피해액까지 합산한다면 80조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호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석탄을 많이 수출하고 있으니 지구온난화원인의 진앙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호주의 광산개발 및 신규 석탄발전소 투자도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을 앞세워서 지난 10년간 해외 석탄발전소에 투자한 돈이 11조 원이 넘었다고 하니 한국 또한 지구온난화현상에 크게 일조한 셈이다.

대신아이브는 당사 보유 기술로써 산불로 인한 탄소배출로 가속화되는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현재 한국 정부예산 지원사업은 2019년 시작된 한일무역전쟁의 영향으로 일본과의 경쟁 관계에 있는 제품에 집중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대신아이브(주)(형제회사 포함)가 보유한 특허기술 상용화를 통해 작게는 고용증진, 크게는 대한민국이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되는 길에 일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중적인 지원보다는 정부의 저변확대형 지원실정에 크게 아쉬워했다.

끝으로 대신아이브는 “화재진압 특허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 강화, 기술 상용화를 위한 R&D에 총력을 기울이며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앞으로도 지구 환경 개선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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