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서세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서세원이 몇 년 전부터 캄보디아 도시건설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일을 진행하던 중 캄보디아 문화관광부 장관의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 스포츠TV(CSTV)를 세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 캄보디아 정부가 각각 70%, 30%씩 지분을 나눠 갖고, 2023년 SEA게임(동남아시아 게임) 중계권을 독점 취득했다. 서세원은 다음 달 방송사 건물 착공에 들어가 1년 이내로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세원은 2년 전부터 한국과 캄보디아를 오가며 해당 사업을 준비했고 최근 사업이 구체화되자 지난해 12월 중순 아내, 딸과 함께 이주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979년 데뷔했으며 90년대 KBS2 ‘서세원 쇼’를 진행하며 방송인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서세원은 지난 2015년 혼인 관계였던 방송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같은해 8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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