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LG 정우영, KBO 시상식...신인상 수상!
LG 정우영이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상식’에 참석해 신인상을 수상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정우영(LG)이 올 시즌 최고의 루키로 우뚝섰다. KBO리그 2019 KBO리그 시상식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정우영은 2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2차지명 2라운드에서 LG 지명을 받은 그는 필승조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56경기에 출전, 65.1이닝 동안 4승6패16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로 맹활약했다. LG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건 지난 1997년 이병규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그는 전상현 이창진(이상 KIA), 김태진(NC)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정우영은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이다. 내가 이자리에 선 건 올해 나를 뽑아준 LG 스카우트 덕분이다. 구단 사장, 단장, 감독, 코치진, 선배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 부모님, 누나들 모두 사랑한다”고 감격해했다. 그러면서 “사실 어제 잠을 못자긴 했다.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했다. 기대가 현실이 돼서 영광”이라고 웃었다.

MVP와 신인왕은 지난달 2, 3일 이틀간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단 투표로 선발한다. 투표인단은 총 110명이. 신인상은 2019년에 입단했거나 1군에 데뷔한 선수를 포함해 2014년 이후 1군 누적 기록(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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