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수 장혜진이 강승호와 이혼했다.

2일 장혜진 소속사 측은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라며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최근 이혼 조정이 완료돼 27년간의 결혼생활을 정리,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장혜진은 1987년 MBC 합창단으로 입단해 1991년부터는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다시 돌아와’, ‘완전한 사랑’, ‘꿈의 대화’ 등 히트곡을 남겼고 윤민수와 컬래버레이션도 화제를 모았다.

강승호 대표는 캔 엔터테인먼트 대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이사 등을 역임한 연예 기획자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저희 소속 아티스트인 장혜진 님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장혜진 님은 올해 8월 초 남편분과의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장혜진 님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장혜진 SNS,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