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김수현이 특급 우정을 과시했다.

김수현이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주말극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한다. 지난 7월 1일 전역한 김수현이 과연 어떤 작품으로 복귀할까 팬들의 관심이 드높던 차에 특별출연으로 먼저 안방팬들에게 인사를 하게 됐다.

0002953071_002_20190829091726790

김수현의 이번 출연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아이유, 여진구, 그리고 연출자 오충환 PD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아이유와는 KBS2 ‘드림하이’와 ‘프로듀사’를 통해 인연이 깊고, 여진구는 김수현의 히트작인 MBC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아역을 맡아 인연이 남다르다. 또한, 오충환 PD와는 그를 한류스타로 등극시킨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함께 했다.

이 같은 인연으로 김수현은 군 전역 직후인 지난 7월 ‘호텔 델루나’의 촬영장을 직접 찾아가 간식차를 전달하고, 아이유, 여진구와 함께 나란히 찍은 사진으로도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현의 특별출연도 이날 이후 성사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호텔 델루나’에는 아이유와 남다른 친분의 스타들이 줄줄이 등장해 김수현까지 막강 특별출연 라인업을 형성하게 됐다. 앞서 이준기와 설리가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는데, 이들도 아이유와의 친분 덕분에 출연을 결정했던 것.

이제 단 2회만을 남긴 ‘호텔 델루나’에서는 김수현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증이 증폭하게 됐다. 그러나 ‘호텔 델루나’ 측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하며 구체적인 이야기는 피하고 있다. 김수현은 이미 촬영도 모두 마친 상태다.

특별출연의 끝판왕으로 김수현을 내세우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려는 ‘호텔 델루나’는 오는 31일 오후 9시 15회가 방송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아이유 SNS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