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윤상현 측이 시공사로 인한 피해를 법적 대응을 통해 보상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상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해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며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윤상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시공 피해 사실을 밝혔다.

방송 이후 시공사의 부실공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시공사 측은 윤상현이 자신들에게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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