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을 내세워 2019-2020 시즌 새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각)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시즌 유니폼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번 유니폼은 'Made of Tottenham'이라는 이름과 함께 토트넘의 전통 색인 흰색과 남색을 강조했으며, 킷 스폰서는 작년과 같이 나이키가 맡았다.


토트넘은 "새로운 홈 킷에는 팀의 강인하고도 상징성 있는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으며,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이 토트넘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새로운 유니폼에 대해 토트넘 측은 "새로운 홈 키트는 브이넥 칼라와 소매에 세련된 블루 테두리를 둘렀다. 직물 안에는 'Spurs'라는 단어를 절묘하게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색 반바지는 흰색 디테일로 마무리했고, 흰색 양말은 정강이를 따라 올라가는 'Spurs'단어가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5일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손흥민의 맹활약을 등에 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리그 4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낸 토트넘이 또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 |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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