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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재가 홀슈타인 킬과 계약했다. 출처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전 올림픽대표 서영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 유니폼을 입는다.

킬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영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1년. 킬은 이재성이 지난해 여름 입단해 뛰고 있는 팀이다. 2018~2019시즌 18개팀 가운데 6위를 차지, 1부 승격엔 실패했다. 서영재는 한양대를 거쳐 함부르크 2군에서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1년 전 2부 뒤스부르크로 이적했으나 분데스리가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도 3부로 강등됐다.

킬은 서영재가 3년간 활약한 함부르크와 가까워 서영재 적응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서영재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북부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라며 “새 일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킬은 매력적인 플레이를 하는 팀이며, 훌륭한 환경을 갖췄고 젊은 팀이다”고 밝혔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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