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_스페셜3집 (1)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트와이스가 12일 세 번째 스페셜 앨범 ‘더 이어 오브 예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로 활동에 돌입한다.

스페셜 3집 앨범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은 트와이스가 처음 도전하는 R&B곡이자 JYP 수장 박진영과 박지민이 작사, 작곡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올해 제일 잘한 일’은 Alternative R&B장르를 트와이스만의 팝 사운드와 결합시켜 만든 곡. 강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R&B 사운드와 ‘12월이 되어 한 해를 돌아보며 떠올려보니 가장 소중한 기억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것’이라는 가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JYP 관계자는 “트와이스가 겨울 시즌 맞춰 발표하는 선물 같은 앨범이다. 팬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제일 잘한 일’은 박진영이 ‘빈칸 채우기’라는 새로운 작곡 방법으로 탄생시켰다. 박진영은 후렴을 작사, 작곡한 후 나머지 부분은 반주만 있는 상태로 동료 작곡가들에게 공유해 빈칸을 채우도록 했다. 박진영은 동료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좀 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내기 위해 이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올해 제일 잘한 일’의 후렴은 박진영, 벌스나 브릿지 등은 가수 박지민을 포함한 6명의 작곡가가 함께 작업해 곡을 완성했다.

새 앨범에는 1번 트랙이자 타이틀곡 ‘올해 제일 잘한 일’을 포함해 ‘비 애즈 원(Be as ONE)’과 미니 6집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의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 ‘세이 유 러브 미(SAY YOU LOVE ME)’, ‘라라라(LALALA)’, ‘영&와일드(YOUNG&WILD)’, ‘선셋(SUNSET)’, ‘애프터 문(AFTER MOON)’ 등이 수록됐다.

한편, 트와이스는 올해 4월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7월 스페셜 2집 ‘써머 나이츠(Summer Nights)’, 11월 미니 6집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로 100만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고, 각 앨범 타이틀곡인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예스 오아 예스(YES or YE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및 가온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도 휩쓸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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