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그룹 블락비 지코가 팀을 떠난다. 소속사 세븐시즌스와도 이별하고 홀로 서기에 나선다.


23일 더 팩트는 복수의 가요관계자 말을 빌려 "지코가 블락비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도 자연스럽게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코는 내년 솔로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코를 제외한 블락비 멤버 6인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코의 블락비 탈퇴는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는 11월을 끝으로 지코가 블락비를 떠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소속사는 "지코의 탈퇴와 관련해 결정된 부분은 없다. 재계약을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락비 활동 외에도 프로듀서로서도 많은 이들의 러브콜을 받아 온 지코가 어떤 모습으로 솔로 활동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이후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을 병행해왔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