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배우 박주미가 '원조 국민 첫사랑'으로서 만점 매력을 보여줬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박주미가 개그맨 박성광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90년대 MBC '소나기'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 적 있는 박주미는 강호동의 첫사랑 캐릭터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강호동은 당시 박주미의 인기와 관련해 "지금의 설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주미는 '소나기 당시 "내가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말을 제대로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나도 숫기가 없어서 말을 잘 못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아련한 추억을 깬 건 김영철이었다. 그는 "지금은 말 잘하는데?"라며 수다쟁이로 변한 박주미를 지적했다.


김영철이 지적한 내용은 뒤로도 이어졌다. 박주미는 쉴 새 없이 토크를 이어가며 '투 머치 토커'로 등극했다. '아는 형님 마니아'라고 소개하기도 한 박주미는 박성광의 퀴즈 시간에 오답을 연신 외쳐대며 웃음을 만들었다.


특히 박주미는 '아는 형님'을 위해 우쿠렐레를 고가에 구매해 일주일간 연습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으로서 박주미는 거침없이 망가지길 주저하지 않는 모습으로 '아는 형님' 시청자들에게 만점 매력을 보여줬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