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오승환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서 세이브를 기록한 후 포수 러셀 마틴과 악수하고 있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오승환(36. 토론토)이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투구를 했다.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 6회초에 등판해 19개의 공을 던지며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시즌 방어율을 2.57로 내렸고 토론토 이적 후 첫 홀드도 올렸다.

5-3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레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체슬러 커스버트를 3루 땅볼, 파울로 올랜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토론토는 6회말 6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아 11-3으로 대승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