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LA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출처=LA 타임즈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가 다시 한 번 타자로 나선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타자로 나선 앞선 두 번의 경기에서 오타니는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4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데뷔 첫 홈런을 3점포로 때려냈고, 5일에도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타자로 나서 타율 0.429,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를 상대하는 오클랜드는 선발투수로 다니엘 고셋을 내세웠다. 지난 시즌 데뷔한 고셋은 17경기에 나서 4승 11패, 방어율 6.11을 기록했다. 올시즌엔 지난 2일 등판해 4이닝 6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는데 상대가 에인절스였다. 또한 당시 에인절스의 승리투수가 오타니다. 이번엔 투수 대 투수가 아닌 투수 대 타자로 오타니를 상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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