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 인턴기자] 배우 설인아의 톡톡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bnt'는 최근 드라마와 예능, MC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설인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각 콘셉트의 느낌대로 포즈와 표정을 자유자재로 연출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차분한 느낌의 재킷, 셔츠와 롱 스커트를 입고 진행한 첫 콘셉트에서 살짝 긴장하고 있던 그는 두 번째 룩인 스포티한 느낌의 화이트 트레이닝복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상큼함을 뽐냈다. 물 만난 고기처럼 완벽한 표정과 포즈를 보여준 두 번째 콘셉트에 이어 따뜻한 느낌의 니트 원피스를 착용한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정적인 모습을 연기해 시선을 끌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스포티하게 진행된 두 번째 콘셉트가 특히 만족스러웠다며 "평소 성격과 비슷한 느낌의 콘셉트였다.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도도하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며 본래는 털털하고 유쾌한 성격의 보유자라고 밝혔다.


예쁜 이름은 어떻게 정하게 된 거냐는 질문에는 "사촌 오빠가 지어줬다. 영어 이름인 Serena(세리나)를 빨리 발음하면 설인아로 들린다"라며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중학교 3학년 무렵 시작한 걸그룹 연습생 시절은 그에게 그냥 흘려보낸 시간이 아닌 것 같았다. "도희, 허영지 등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그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학교 입시 준비도 스스로 해낼 수 있었다"고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현재 MC를 맡고 있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리포팅을 하며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리포터 활동을 하며 배우 선배님 등 스타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훗날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초면이 아닌 구면이 될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형과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모두 조진웅을 꼽기도 한 그는 "조진웅 선배님과 꼭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또 조진웅 선배님처럼 듬직한 판다곰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기도 하다"고 전하는 한편 롤 모델로는 김혜수를 꼽으며 그를 닮아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닮은 연예인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오히려 특정인 누군가를 닮았다는 이야기보다는 좋다고 웃어 보이며 "박세영, 산다라 박, 윤승아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도 자주 듣지만 에프엑스 엠버, 루나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고 답했다.


악플에 대한 질문에는 다소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줬다. 튀는 목소리에 대한 악플이 많다고 밝히며 "아직 대중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활발하게 활동해 내 목소리를 대중들에게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목소리를 바꿀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강한 멘탈을 보여주기도 했다.


날씬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 비결에 대해 묻자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을 꼽는 한편 "많이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잘 안 찌는 편이다"라며 부러움을 자아내는 답변을 내놨다.


쇄골과 왼쪽 눈이 특히 자신 있다고 밝힌 그는 "얼굴이 비대칭이라 양쪽 눈 모양이 좀 다른 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며 귀여우면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한편, KBS2 '프로듀사'로 데뷔한 설인아는 이후 JTBC '힘쎈여자 도봉순' KBS2 '학교 2017' 등을 통해 활발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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