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방송인 김정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자신의 SNS에 올린 '10억 침대' 게시물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민은 지난 9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려운 과정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결자해지, 포기하지 않고 내가 시작한 일과 선택에 책임을 지고 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처음 해보는 목공이 침대라니…하나하나 다 알려주신 하남시 테이블탑 A 사장님 많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런 멋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B 사장님도 감사드립니다. #10억 침대 #목공 #하남 #tabletop"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사진 속 김정민은 회색 티셔츠에 올리브색 반바지 차림으로 마스크를 쓰고 직접 공구를 든 채 침대 제작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김정민은 전 남자친구 커피전문점 대표 손 씨를 공갈·공갈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손 씨는 김정민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의 분쟁 과정에서 손 씨가 김정민에게 사준 침대를 돌려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어, 김정민이 이처럼 직접 침대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김정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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