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민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32세 연하 영국 배우 엘라 퍼넬의 열애설부터 안젤리나 졸리가 화났다는 반응까지, 모두가 거짓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다수의 미국 연예 매체는 19일(현지시간) 피트가 퍼넬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2세로 퍼넬은 영화 '말레피센트(Maleficent)'에서 졸리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에 피트의 전 부인 졸리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측근의 말을 빌려 "졸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고 있다. 두 사람의 나이 차가 가장 큰 이유"라고 졸리의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할리우드 팩트 검증 매체 '가십캅'은 이를 둘러싼 모든 보도가 거짓이라고 반론을 제기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가십캅'은 피트와 졸리의 측근을 인용해 "피트와 퍼넬은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항간에서 떠드는 것처럼 졸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행복하지 않다'고 한 것도 거짓"이라고 반박 보도를 냈다.


이어 "피트의 열애설을 가장 먼저 보도한 미국 타블로이드 주간지 '인 터치'가 인용한 '신뢰할 수 없는 관계자'의 말은 재고의 가치도 없는 거짓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이며 루머에 불과하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현재까지 피트와 퍼넬, 졸리 세 사람 모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진실과 거짓을 주장하는 보도가 엇갈리는 가운데 사실 여부를 파악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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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영화 '미스 페레그린'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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