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석재기자] 첨단 ICT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체감형 실내 스포츠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주)스크린야구왕(대표 이석식)이 런칭한 실내 야구 게임 ‘다함께야구왕’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 업체는 2007년부터 반도체 사업을 통해 축척한 센서 및 하드웨어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융복합 ICT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리얼 타임 3D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작 기술을 획득하고 스크린 골프·야구·사격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스크린야구의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카메라센서 기술과 피칭머신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주)스크린야구왕의 독보적 기술이 집약된 ‘다함께야구왕’은 야구 게임 유저들이 꿈에 그리던 구장을 리얼하게 구현한 것으로, 최소 1인부터 최대 27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기도록 구성되었다.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고자 KBO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유저들에게 10개 구단, 10개 구장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크린 야구에 최적화된 3휠 피칭 머신이 50-130km까지 속도를 변경하며 직구, 커브, 변화구 등 6개 구종을 구현하고 스마트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수비 위치 조절이 가능하다.

다함께야구왕 이석식 대표
다함께야구왕 이석식 대표

볼의 구질이 업계 최대 18종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실제 야구공을 사용해 타격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다 듀얼 초고속 카메라에 장착된 광대역 가변 초점 렌즈가 공의 움직임을 초당 1200FPS의 속도로 촬영하여 땅볼과 파울까지 정확히 분석해 준다. 또 연속 발사, 지연 발사를 방지하는 안전장치 셔터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주)스크린야구왕은 현재 전국의 28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며, 50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여 오픈 준비 중이다. 최단 기간에 투자 원금을 회수하고 성장세를 키우도록 가맹점 수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므로 창업 문의가 쇄도한다.

국내 실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이석식 대표는 “체감형 실내 스포츠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실내 골프·사격·야구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며 “SBS SPORTS와 업무 제휴하고 국내 6개 판매사와 2개 대리점을 통해 로컬 판매망을 완성하고 중국·동남아·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뉴미디어국 wawa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