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패배 후 격앙된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호날두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FC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배 후 지단 앞에서 분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껏 상기된 얼굴의 호날두는 잔디를 발로 걷어 차고, 어딘가를 향해 큰 소리로 소리치며 잔뜩 흥분한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메시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팀 동료들에게 크게 분노했다"며 "경기 후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셀로에게 불평을 늘어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AS는 호날두가 메시의 득점 이후 팀 동료들에게 "파울을 해서라도 막았어야지"라고 소리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알마드리드(23승 6무 3패 승점 75)는 엘 클라시코 패배로 한 경기 더 치른 바르셀로나(23승 6무 4패 승점 75)와 승점이 같아졌다.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은 리그 마지막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