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휴식기를 갖고 있는 이효리가 본업인 가수로 다시 돌아온다.


16일 한 매체는 '이효리가 '텐 미닛'의 작곡가 김도현과 가수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와 최근 만남을 가졌던 김도현은 신곡 작업을 의뢰받고 맞춤형 곡을 한창 작업 중이다.


김도현과 이효리가 작업한 곡은 '텐 미닛' '원 투 쓰리 포' '천하무적 이효리' 등이 있다. 이로써 이효리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을 탄생시킨 김도현과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재현할 예정이다.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솔로 가수로서 크게 성공을 거두고 지금까지 솔로 여가수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또한 본업인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발군의 예능감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었던 그였지만 예능프로그램 MC로 복귀해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제주도에 신혼집을 마련한 이효리는 '소길댁'이라는 별명을 얻고 꾸미지 않은 수수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 또한 이효리는 사회 문제에도 앞장섰다. 최근에는 남편인 이상순, 가수 이승환과 전인권 등 음악인들과 함께 국민 위로송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전달했다.


그런 그가 가수 복귀를 앞두고 물밑 작업에 한창이라는 소식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효리의 컴백은 5집 'MONOCHROME' 이후 약 3년 만으로, 또 어떤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유행을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14일 이효리, 이승환, 전인권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는 100만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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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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